슈렉엣홈 다용도 철제 선반
안녕하세요. 노랑 체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철제 선반으로 용도에 맞게 다양한 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한 철제 선반입니다. 바로 슈렉엣홈 다용도 철재 선반인데요 주방에 쓸 선반이 필요하여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사이즈는 1000mm X 400mm X 900mm 3단이며 철재 색상은 블랙 or 화이트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또한 헹거봉/커튼/S자 고리 등의 옵션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주방에 사용할 제품이라 색상은 화이트로 하였습니다. 주방엔 무조건 화이트지!
[목차]
- 제품 포장
- 구성품
- 슈렉엣홈 조립법
- 개인적인 상품평
[제품 포장]
택배가 도착할 때는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저보다는 와이프가 더 좋아할 제품이네요.
철재 제품에 합판까지 들어있어 무게감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합판은 PE폼으로 감싸져 있고 철재는 같은 종류끼리 겹쳐서 보호테이프로 감겨 있습니다.
철재끼리 겹쳐서 포장이 되어서인지 동일한 부분의 도장들이 아주 쪼끔씩 벗겨져 있습니다. 조립 후 조금 보이는 부분도 있고 감춰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이즈를 취급하여야 하는 품목들은 완벽한 포장이 힘들기에 조금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판매자분들께서는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
구성품들은 주문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사진으로만 보여드리며 위 구성품은 사이즈 1000*400*900을 제작할 수 있는 구성품입니다.
그리고 고무망치 , 조립 설명서 , 4개의 플라스틱 발, 벽에 고정할 수 있는 칼블럭 2개와 나사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바닥에 경사가 심하거나 중심을 잡기 힘든 지형이 아니라면 굳이 힘들게 벽에 구멍을 내지는 않아도 됩니다.
9mm 두께의 합판은 양면 코팅이 되어 있어 한쪽은 나뭇결무늬 한쪽은 화이트로 엣지 부분은 마감처리 없이 MDF가 노출되어있어 물이 묻었을 때 재빨리 닦아내지 않으면 MDF가 물을 흡수하여 불어 틀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겠습니다.
[슈렉엣홈 조립법]
조립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기에 중요한 몇 가지만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둥 부분은 양끝이 다르게 생겼는데 위 사진처럼 양쪽에 홈이 있는 쪽이 아래쪽 부분으로 플라스틱 발을 끼워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으로 기둥의 상/하 를 구분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고정은 기둥 부분의 홈에 가로/세로 바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약간의 사선으로 되어있어 깊숙이 들어갈수록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원형의 구멍은 S자 고리를 옵션으로 판매하는데 S자 고리를 걸어두는 구멍입니다.
여기까진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끼워 조립하였습니다. 다만 힘으로는 단단한 결속이 힘들기에 여기까지 하셨다면 고무망치를 이용하여 단단하게 결속시켜 줘야 합니다.
고무망치를 이용하신다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단단하게 결속 가능합니다. 저는 밤에 조립을 시작하여 다음날 망치질을 했네요. 탕! 탕! 탕!
아무래도 결속 부위가 꽉 끼이면서 조립되다 보니 도장면이 조금씩 벗겨지며 바닥에 잔해를 남깁니다. 조립 후에는 청소가 필수입니다!
합판을 올리고 스티커까지 붙여주면 조립은 완성됩니다. 화이트가 깔끔하니 화이트로 선택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주방 싱크대에도 수납공간이 많기는 하지만 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구매하였으며 때로는 오픈되어 있는 선반을 사용하여야 하는 제품들이 있기에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200Kg의 무게도 거뜬히 버텨낸다고 하니 무거운 제품을 올리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상품평]
앵글 하면 예전 구멍이 많이 난 철재에 코팅도 되지 않은 합판을 올려 사용하는 창고에나어울릴법한 제품들이 다였는데 요즘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도록 깔끔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품이 올 때부터 철재의 분체도장이 조금 벗겨져 있긴 하지만 조립 후 많이 표시는 나지 않으며 벗겨진 도장을 보면 도장면이 생각보다 두꺼워 조립이 끝난 이후엔 더 이상 도장이 벗겨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높이만 플라스틱 발을 달아 약 1~2mm 정도 높아진 거 빼면 사이즈는 외경 기준 오차 없이 거의 정확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상판의 엣지 부분에 마감이 없다는 것이며 MDF의 특성상 습기나 물에 약하기 때문에 엣지 부분에 마감을 한다고 하더라도 물을 먹은 체 오래 방치하면 불어 트게 되는데 마감이 없으니 좀 더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집에 막 돌 지난 어린 자녀가 있어 최대한 깔끔하며 아이의 손가락이 다치지 않을 것 같은 제품으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슈렉엣홈 제품은 아이가 손가락을 집어넣을만한 공간도 없고 제품의 마감도 날카롭지 않아 아이가 박치기(?)만 하지 않는다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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