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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내돈내산

우리 아이 안전! 아빠손 영유아 보호용 안전장치 서랍장 싱크대 잠금장치

by 노랑체리주인장 2020. 7. 21.

우리 아이 안전! 아빠손 영유아 보호용 안전장치 서랍장, 싱크대 잠금장치

 

한창 호기심 많고 놀기 좋아하는 돌 지난 우리 아이 집에 있는 모든 것이 그저 재미있는 장난감이 됩니다. 어른들이 하는 것을 흉내도 내고 싱크대를 열어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고 들어가거나 서랍장이나 싱크대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안에 있는 내용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서랍장이나 싱크대 문에 아이의 손가락이 끼거나 싱크대 안에 잘 넣어둔 칼, 채칼 등 날카로운 물건들이 있기에 부모는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하나 현실에서는 이것저것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보니 우리 아이를 잘 보고 있다고 해도 깜짝 놀랄만한 상황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실제 저희 아이가 싱크대 안에 들어가 놀다가 경첩에 머리를 박는 일도 있었고 싱크대 문에 손가락이 끼여 울거나 서랍장을 빼다 너무 많이 빼서 서랍장이 툭하고 발 앞에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들이 발생했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적은 없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앞으로 크게 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싱크대와 서랍장에 잠금장치를 하였습니다.

 

 

[목차]

- 기존에 사용한 영유아 잠금장치

- 아빠손 안전장치 제품 정보 및 가격

- 제품 포장

- 안전장치 부착방법

- 사용 방법

- 부착 후 열림 테스트

- 실전 테스트

- 개인적인 상품평

 

 

[기존에 사용한 영유아 잠금장치]

아빠손 영유아 보호용 안전장치를 사용하기 전 위 사진의 잠금장치를 사용하였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싱크대 문을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 설치 후 2주쯤 흘렀을 때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맙니다. 아이가 보고 있을 때 잠금장치를 풀었는데 금방 따라 하더군요. 이때 들었던 첫 번째 생각은 어!? 우리 애 천재인데? 그리고 두 번째가 아... 너무 방심했구나.. 돈 날렸어!입니다.

 

보이시나요? 결국 2개를 달아 놓은 곳도 있고 심지어 가스레인지 밑은 잠금장치를 풀고 잡아 뜯어 버려서 테이프를 발라두었습니다. 결국 다시 고민하여 구매하게 된 게 아빠손 잠금장치입니다.

 

 

[아빠손 안전장치 제품 정보 및 가격]

제품명 : 아빠손 영유아 보호용 안전장치 소형

제조사 : 제이에이치케이 JHK

원산지 : 대한민국

KC인증 필 유무 : 유/KC마크 인증

재질 : ABS, PE

중량 : 24g

사이즈 : 14.3cm X 4.3Cm X 1.8Cm

색상 : 흰색 및 불투명

사용연령 : 0~36개월 영유아 기준

인장강도 : 22Kg (부착 24시간 경과 후)

구입금액 : 8개 기준 17,250원 (2020년 7월 기준)

구입금액은 구매시기 및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

저희는 이렇게 8개짜리 2개를 구매하였습니다. 박스에는 제품 설명과 함께 사용 후 안전장치를 제거하는 방법이 적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스를 열면 별도의 포장 없이 제품 그대로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제품 특성상 파손의 위험도 적고 택배시 별도의 박스 안에 넣어서 보내주기에 배송 중 파손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안전장치 부착방법]

제품 뒷면을 보시면 믿고 쓰는 3M 접착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어 어디든지 잘 붙습니다. 

 

 

평면 부착 시 : 부착은 매우 간단하며 양쪽의 접착면에 보호비닐을 벗긴 후 안전장치 중앙 V 커팅된 부분을 싱크대 문틈에 맞춰 적당한 높이에 부착해 주시면 됩니다.

 

 

90도 부착 시 : 중앙의 V 커팅된 부분을 서랍장 모서리에 위치시켜 양쪽으로 눌러주면 끝!

 

싱크대 및 서랍장 이외에도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신발장 등 아이들 손이 닿고 문이 달려 있다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습니다.

 

 

[사용 방법]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나사 풀듯이 왼쪽으로 돌리면 풀리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잠깁니다. 테스트해보니 꽉 잠겼을 때를 기준으로 처음 돌리는 위치에 따라 약 3/5 정도 돌아갈 때도 있고 한 바퀴가 조금 넘을 때도 있습니다.

 

 

평상시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만 풀어 사용하시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양쪽 다 풀어놓으셔도 됩니다.

 

 

싱크대에는 이렇게 양쪽문이 열리는 경우가 있고 한쪽만 열리는 경우도 있는데 짝이안 맞는 경우에도 유연성이 좋아 꺾이면서 열리기에 한쪽만 풀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부착 후 열림 테스트]

영유아용 잠금장치가 평면 및 90도 부착된 상태에서 힘 있게 당겼을 때 사진상 정도만 열립니다. 역시 3M 테이프라 그런지 강력하게 잘 붙어 있습니다.

 

 

[실전 테스트]

실전에 돌입해 보았습니다. 우선 아이에게 여는 법을 보여주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저희 아이는 14개월 된 천재(?)입니다. 역시나 새로운 것에 관심을 듬뿍 보여줍니다. 아주 살짝만 돌려 잠겄을 때는 아이가 당기는 것만으로도 빠져 버립니다. 하지만 꽉 잠겨있을 때는 당기는 힘으로는 빠지지 않으며 아이가 돌리려고 애를 써도 14개월 된 아이의 손가락 힘으로는 잠금장치를 돌려서 열지 못합니다.

 

 

[개인적인 상품평]

레버 형식이나 버튼 형식보다는 다소 돌려서 여는 게 번거롭고 불편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쉽게 열 수 있는 건 아이한테도 쉽다는 걸 이번에 느꼈습니다. 아빠손 안전장치는 간단한 것 같지만 활용도와 안선성을 생각하여 실 사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대 한 곳은 안전장치를 달지 않았습니다. 와이프 왈:"하나는 남겨둬 너무 안 열리면 짜증 내니까!" 마지막 하나를 남겨둔 곳엔 라면만 들어있어 그나마 안전한 공간입니다.

 

 

서랍장도 위와 같은 이유로 가장 덜 위함 할 것 같은 아래쪽은 안전장치를 달지 않았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8개는 테이프 덕지덕지 발라놓은 곳에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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