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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제품사용기

벌어지거나 닫히지 않는 싱크대 문짝 상황별 경첩 조절하기

by 노랑체리주인장 2020. 10. 12.

벌어지거나 닫히지 않는 싱크대 문짝 상황별 경첩 조절하기

 

싱크대를 사용하다 보면 자주 여닫는 문짝들이 처음엔 잘 맞았는데 조금씩 벌어지거나 처짐이 발생하여 문짝들이 가지런하지 않고 조금씩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 문짝끼리 겹쳐지며 닫히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그렇다고 문짝을 교체하거나 전문가를 불러 수리하실 필요까진 없고요. 드라이버 하나만으로도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목차

-싱크대 경첩의 조절 방법 이해

-싱크대 문짝 조절 기준

-싱크대 문짝 사이가 벌어져 틈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싱크대 문짝끼리 간섭이 발생되어 닫히지 않을 겨우

-싱크대 문짝을 앞이나 뒤로 조절하여야 할 경우

-싱크대 문짝 조절을 마쳤는대도 문짝의 높이가 차이 날 경우

 

 

[싱크대 경첩의 조절 방법 이해]

싱크대 경첩에는 문짝이 달리는 방식에 따라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풀오버레이형(아웃도어 경첩), 인세트형(인도어 경첩), 하프오버레이형 등이 있으며 문짝 하나에 최소 2개 이상의 싱크대 경첩이 달려있습니다.

 

보통 싱크대의 경우 가장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풀오버레이형으로 문짝이 가구의 측판을 덮는 방식이며 사진상의 경첩도 이와 같은 방식입니다. 인세트형의 경우 문짝이 측판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며 하프오버레이형의 경우 하나의 측판에 양쪽으로 문짝이 달릴 때 사용되는 경첩입니다. 그밖에도 댐퍼가 달린 경첩이나 문짝이 열리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나 싱크대 경첩을 조절하는 방식에는 큰 차이가 없기에 사진상과 경첩 모양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실 것은 없습니다.

 

 

1.번 나사의 경우 문짝의 좌, 우가 벌어지거나 겹쳐 저 닫히지 않을 때 사용되며 드라이버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렸을 때 문은 경첩 쪽으로 움직이게 되며 시계방향으로 돌렸을 때는 경첩의 반대방향으로 나사를 돌린 만큼 싱크대 문이 움직이게 됩니다.

 

2.번 나사의 경우 문짝의 앞, 뒤를 조절하는 나사로 살짝 풀어 문을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밀어넣은후 다시 나사를 조여주면 고정할 수 있습니다.

 

3.번 나사의 경우 문짝의 위, 아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문짝의 좌, 우 간격을 동일하게 잘 맞췄으나 옆의 문짝과 높이 차이가 발생되는 경우에 사용이 됩니다.

 

 

[싱크대 문짝 조절 기준]

싱크대 문짝의 틈과 높이만 생각하며 경첩을 조절해 나가다 보면 마지막에 전체적인 벨런스가 안 맞아 첨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기에 어느 정도 기준을 생각하며 문짝을 맞춰 나가야 합니다. 기준을 정할만한 곳은 크게 두 곳 정도가 있으며 첫 번째로 싱크대 상판과 문짝 상단의 간격입니다. 경첩이 달린 쪽을 기준으로 문짝 상단과 싱크대 상판과의 간격을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두 번째가 싱크대 문을 열었을 때 측판이 두 겹으로 되어있는 경계면입니다. 이 두 곳을 기준 삼아 문짝을 조절해 주셔야 전체적인 문짝 벨런스가 맞아 들어갑니다. 

 

 

[싱크대 문짝 사이가 벌어져 틈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가장 흔한 경우가 싱크대 문짝 사이의 틈이 일정하지 않고 한쪽으로 벌어져 있는 경우입니다. 사진상 위쪽의 동그라미 부분과 아래쪽 동그라미 부분의 틈이 3~4배 차이는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어떤 문을 어느 만큼 움직여야 할지 위에서 말씀드린 기준되는 두 곳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좌측 문은 싱크대 상판과의 간격이 일정합니다. 그러나 우측 문의 경우 싱크대 상판과의 간격이나 기준이 되는 측판부분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걸 보면 좌측 문은 그대로 두고 우측 문을 조절하여야 한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양쪽문 모두 조절해주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우측 문 하단의 싱크대 경첩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문의 좌우를 조절할수 있는 나사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문이 경첩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나사를 조금 돌리고 문을 닫아 확인하고 다시 나사를 돌리는 식으로 반복 하여 문을 원하는 위치에 올 때까지 조절해 줍니다. 이때 경첩의 반대편 문의 높낮이도 같이 움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싱크대 우측문을 조절하다 보니 좌측 문도 조금 틀어져 있는 게 발견되어 조절하였습니다. 일정하지 않던 문짝 틈이 조절 후 일정한 간격이 되었습니다. 문짝 틈은 약 3~4mm 정도로 맞춰 주셔야 차후 사용하다가 문짝이 조금 움직여도 문끼리 간섭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싱크대 문짝끼리 간섭이 발생되어 닫히지 않을 경우]

이경우는 위의 경우와 반대로 싱크대 문짝 사이의 틈이 없어지며 문끼리 겹쳐 문이 닫히지 않는경우 입니다.

 

 

기준되는 두 곳을 참고해 보면 좌측 문이 처지면서 문의 상단이 겹쳐지고 아래쪽에는 틈이 없어 왼쪽 문과 간섭이 발생되었습니다. 문이 겹치는 상단은 좌측으로 조절해주어야 하며 틈이 없는 하단은 우측으로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혹시나 하단부 문짝의 틈을 조절할 여유 공간이 없다면 오른쪽 문을 전체적으로 우측으로 보내던지 간섭이 발생되는 왼쪽 편 문을 좌측으로 이동시켜 간섭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상단 쪽 싱크대 경첩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문의 상단을 좌측으로 조절하여야 하며 하단부 경첩은 시계방향으로 돌려 우측으로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혹시나 하단부의 여유공간이 없어 양쪽 문중 하나를 전체적으로 이동시킬 시엔 이동시킬 문의 상, 하단 경첩을 동일하게 돌려 평행 상태로 이동시켜 주시면 됩니다.

 

 

[싱크대 문짝을 앞이나 뒤로 조절하여야 할 경우]

싱크대 문짝을 닫았을 때 완전히 닫히지 않고 앞으로 튀어나온다면 경첩이 달린 부분의 문짝과 측판의 간격이 너무 좁거나 벌어져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싱크대 경첩의 사진상 보이는 나사를 살짝 풀어 문을 당기거나 밀어 넣어 문짝의 앞, 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너무 힘을 줘서 앞으로 당기면 경첩이 분리되면서 연결되어 있는 반대편의 경첩이나 문짝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싱크대 문짝 조절을 마쳤는대도 문짝의 높이가 차이 날 경우]

싱크대 문짝을 모두 조절하였음에도 문짝끼리 단 차이가 발생될 때에는 싱크대 설치 시 기술자의 실력이 부족했거나 기간이 지나 중력에 의해 문이 전체적으로 아래로 처진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싱크대 경첩과 싱크대 측판을 붙잡고 있는 나사 부분을 조금씩 모두 풀어 문을 들거나 내리면 위, 아래로 약간씩 조절이 가능하기에 원하시는 위치에서 한 손으로 문을 잡은 채 다시 나사를 조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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