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왼쪽 팔을 베인 꿈 해석과 그날의 실제 경험담
저는 꿈에 관해 관심이 많아 꿈을 꾼 날이면 잠에서 깨는 즉시 꿈해몽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잠에서 깬 직후가 꿈의 기억이 가장 또렷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기억이 생생할 때 꿈해몽을 찾아보고 해석과 함께 기억을 하게 되면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꿈의 내용이 머릿속에 더 오래 남게 되더라고요. 물론 잠에서 깬 직후라 할지라도 꿈을 꾸었다는 느낌과 흐릿한 기억뿐 꿈의 내용이 도통 생각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꿈의 내용]
먼저 꿈의 배경부터 설명드리자면 연한 아이보리톤의 철재벽과 문 그리고 회색계열의 바닥으로 이루어진 실내였습니다. 밖이 보이지 않는 실내공간이었지만 저는 대형선박(크루즈)의 내부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그곳의 복도를 지나고 있었는데 조금 앞에 넓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모여 있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그곳으로 다가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중간에는 낯선 남자가 정글에서 쓸법한 칼을 들고 서있었으며 저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손에 든 칼을 휘두르며 저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모여있던 사람들도 겁에 질렸는지 길을 터주었고 저는 뒷걸음질 치다 휘두르는 칼을 막으려 왼팔을 들어 올려 팔뚝을 베이게 되었습니다. 겁에 질린 저는 뒤쪽에 있는 문을 통해 달아난 뒤 벽뒤쪽에 바짝 붙어 숨을 죽이고 숨어있다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팔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지지는 않은 것 같고 칼에 베인 자국은 붉은색으로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꿈의 내용은 여기까지이며 칼을 휘두른 남자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들고 있던 칼과 살벌한 눈빛정도만 기억나더라고요.
[그날의 경험]
꿈속에서 왼쪽 팔을 다쳤을 때의 꿈해몽을 보자면
"꿈속에서 누군가 휘두르는 칼에 팔이 베이거나 팔로 막다가 다치는 경우 가족이나 주변인물에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오른쪽 팔은 남자를 뜻하며, 왼쪽 팔은 여자를 뜻합니다." 저는 왼쪽 팔을 다쳤으니 여자 쪽에 문제가 발생되었단 거겠죠.
꿈을꾼 그날 한동안 연락이 뜸하던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 동생으로 부터 잘 지내냔 안부차의 연락이 오게 됩니다. 간단히 잘 지낸다는 답변을 하고 저도 당연히 안부를 물어보았더니 얼마 전 수술을 받았다는 겁니다. 암은 아닌데 몸에 조금 큰 혹이 발견되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 그날 새벽에 꾸었던 꿈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물론 앞으로 일어날 일이 아닌 이미 지난 일을 알게 된 거지만 꿈을꾼 그날에 이러한 연락이 오니 신기하더라고요. 그 친구에게는 이미 지난 일이지만 저는 꿈을 꾸고난 후 알게 된 내용이니 반은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2023.03.09 - [생활정보/꿈해몽] - 칼로 찌르거나 찔리는 꿈 해몽 (사람과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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